완주군에서 “대한독립만세” 뜨겁게 울렸다
완주군에서 “대한독립만세” 뜨겁게 울렸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4.03.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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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경천면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서 3·1절 기념식 열려
 

 완주군이 경천면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1일 오전 10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서남용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정윤섭 광복회지회장, 보훈단체와 독립유공 후손,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에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과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사)완주26위 애국선열 선양사업회(이사장 장항규), 완주소방서 소방관, 완주예비군지역대 군인, 학생 등 7명은 1919년을 떠올리듯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정윤섭 광복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뜨겁게 외쳤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념사에서 “3·1독립운동의 정신을 군민과 함께 되새기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한평생을 바쳤던 지사들의 애국심을 기려 모두가 존엄하고 행복을 누리는 완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유 군수는 한 가문에서 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일문구의사 후손으로 2021년 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 이사장 재임시절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훈한 바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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