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토양오염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3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달부터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조사해 토양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달부터 토양오염실태조사를 펼친다.
이번 조사는 관련 지침에 따라 산업단지, 공장, 폐기물처리 및 지하수 오염지역 등 도양오염 가능성이 높은 16개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으로는 △주변토양오염원, 토지사용이력 등을 감안한 토양산도 △중금속, 유류, 유기용제 등 토양오염우려기준 등 22개 항목이다.
강해원 전북자치도 환경녹지국장은 “토양은 한 번 오염되면 복원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고 지하수 오염에 직결되는 만큼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매년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토양생태계를 조성하고 유지해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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