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행정 가교역할 수행 순창군 군민소통혁신추진단 정기회의 열려
군민과 행정 가교역할 수행 순창군 군민소통혁신추진단 정기회의 열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4.03.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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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군민소통혁신추진단 4차 정기총회가 2월28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2월28일 군민과 행정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군민소통혁신추진단(이하 추진단) 4차 정기회의를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추진단은 민선 8기 5대 목표 가운데 하나인 ‘군민 화합’실현을 위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11개 읍·면 주민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4차 정기회의는 평소 단원들이 군정 발전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전원이 참석해 참신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을 보였다.

또 박종환 추진단장의 주재로 단원들이 평소 군정 발전을 위해 고민했던 사항을 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이나 경제 및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박종환 단장은 “추진단이 오늘 제안한 작지만 소중한 의견들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순창군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수환 군 기획예산실장도 “1년 동안 군민이 만들어가는 소통행정의 선도주자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큰 역할을 해주신 단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행정에서는 허울뿐인 소통에 그치지 않고 각종 정책에 군민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함을 밝혔다.

한편 제1기 추진단은 지난해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모두 네 차례의 정기회의를 통해 총 61건의 정책제안이나 건의를 통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실제 그동안 회의에서 제안되었던 현실성 있는 양질의 정책은 실무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그 가운데 일부는 군 정책에 반영돼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정책은 이른 시일 내 반영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게 군 측의 견해다. 추진단 1기는 이날 회의를 마지막으로 활동이 종료되며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새로운 단원은 오는 4월에 구성해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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