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상임위별 주요 사업장 점검
익산시의회, 상임위별 주요 사업장 점검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4.03.03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들은 공공승마장 현장을 찾아 운영현황 전반을 살펴봤다.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제258회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로 일제히 주요 사업지 점검을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신흥공원 보행교 설치사업 현장,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서동생가터 조성사업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신흥공원 보행교 설치사업’은 익산시를 대표하는 경관 브리지 조성으로 신흥공원 방문 이용객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관광 인프라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은 미륵사지석탑, 국립익산박물관, 백제왕궁 등 익산의 핵심유적 정비를 통해 거점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기획행정위원들은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추진 배경과 현장 현황을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 불편이 야기되는 부분에 대해 시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시민이 원하는 프로그램 지속 발굴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무장애나눔길과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시설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 일원에 추진 중인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보행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조성목적에 맞게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환자 등 보행약자의 눈높이에 맞춰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익산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공공승마장 현장을 찾아 운영현황 전반을 두루 살펴봤다.

먼저 위원들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해 도매시장 관계자들에게 시설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유지보수가 필요한 곳곳을 살펴보았으며, 시설물 노후화가 안전사고와 직결된 만큼 노후시설에 대한 연차적인 유지보수 계획 수립 등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안면에 위치한 익산 공공승마장을 찾아 전반적인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개장한 XR말산업체험관의 다양한 가상 승마체험시설을 시찰했다.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장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나 상인들의 편의성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더 좋은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하며, “승마를 즐기는 시민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으므로 생활스포츠로서 그 저변이 확대되고 다양한 즐길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