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의 원은 김성주와 경선
전북 지역 더불어민주당 경선 및 단수 후보자가 공개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임혁백)는 1일 오후 2시 전북 및 전남, 서울 경기 등 9차 전국 후보자 배수 압축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은 전주시갑 김윤덕 현 의원과 익산시을 한병도 의원, 군산김제부안을 이원택 의원이 단수 공천자로 발표됐고 관심을 모은 전주시병은 김성주 현 의원과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간 양자 대결 구도로 압축됐다. 함께 경쟁한 황현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컷오프됐다.
정읍고창은 전현직 의원인 유성엽, 윤준병 의원이 2인 경선을 치르고 완주진안무주 지역은 안호영 현 의원과 김정호 변호사 2배수 구도로 압축됐다. 정희균 예비후보 및 두세훈 전 도의원 등은 공천심사 과정에서 탈락했다.
또한 남원임실순창장수는 박희승 전 지역위원장과 이환주 전 남원시장, 성준후 중앙당 부대변인이 결선 투표 없이 3자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앞서 1차 후보자 심사 결과 발표 후 경선을 치른 익산갑에선 이춘석 전 국회사무총장이 승리, 공천장을 예약했고 군산에선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신영대 현 의원과 김의겸 비례대표 의원간 국민참여경선이 진행된다. 전략선거구인 전주시을에선 3일부터 4일까지 고종윤, 양경숙, 이덕춘, 이성윤, 최형재 후보가 국민경선을 치른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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