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2024년도 5개 권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창업기숙사에 대해 총 192명의 입주생을 선발했다.
2024년도 창업기숙사 입주에는 서울 53명, 부산 43명, 대구 36명, 광주 32명, 대전 28명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입주생 모집 신청에 408명이 지원하여 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입주생들은 기창업 중이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국내 소재 대학(원)생으로 앞으로 1년간 창업기숙사에 입주하여 생활하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창업 자문과 특강, 창업가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입주생이라면 모두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우수입주생 대상 해외마케팅 역량강화 연수를 신설하고, IR피칭 경진대회 창업장려금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창업기숙사 운영 최초로 해외에 진출하고 대형아울렛과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가시적인 창업 성과를 보였다. 재단은 다양한 창업지원을 통해 입주생 창업단계 성장을 도와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입주기간 동안 입주생(기업)들은 투자유치, 대외수상, 제품개발과 출시 등의 우수한 창업 성과를 보여왔고, 이 중 서울센터의 A기업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고 일본과 호주, 미국에 제품 수출하는 등의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었다.
한국장학재단이 입주생에게 제공하는 창업지원은 크게 창업교육, 네트워킹, 판로지원으로 나뉘고 있으며, 2023년도에는 창업자문 프로그램 266회, 창업특강 14회, 국세청과 연계한 세무 컨설팅 5회를 진행하였고 입주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렇듯 운영 5년 차에 접어든 한국장학재단의 창업기숙사는 입주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4.8점(5점 만점)으로 시설과 프로그램에 있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의지와 역량이 충분한 대학생들이 창업의 꿈을 키워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기숙사는 매년 하반기에 차년도 입주생을 정기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