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한벌초등학교에서 정년퇴직(41년 5개월 재직)을 한 홍성순 교사가 헌식적인 교직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홍성순 교사는 지난 1982년부터 교직생활을 시작해 총 41년 5개월 동안 교직생활을 이어나갔다.
홍 교사는 애정과 헌신으로 학생을 가르친 진정한 교육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2001년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국무총리표창도 수상했다.
홍성순 교사는 “지금까지 41년의 교직 생활을 지내온 시간들이 잘한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매 순간 순간만은 제자들에게 진실했고 사랑했다”며 “제자들의 인생속에서 저 홍성순을 선생님으로서 ‘참 좋은 선생님이셨다’라고 생각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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