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신선농산물, 대형 유통업체 통한 판로 확대로 2,000억원 매출 목표
전북 신선농산물, 대형 유통업체 통한 판로 확대로 2,000억원 매출 목표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4.02.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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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br>
전북특별자치도<br>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형 유통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도내 신선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28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을 회원사로 둔 사단법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2,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 1975년 정부 지정으로 발족한 이후, 체인 스토어 관련 기업들이 모여 업계 이슈를 다루며 유통기업을 지원하는 법인체로 발전해왔다.

전북자치도와는 지난해 11월 농수축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판매 촉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전북자치도는 농산물 유통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광역브랜드 ‘예담채’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대형마트를 포함한 대형 유통사에서의 판촉행사를 8차례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실적 1,773억원에서 증액된 2,000억원의 매출 목표액 달성을 위해 공격적인 판촉행사를 추진한다.

또한, 홈플러스 매장 내 로컬푸드관을 설치해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이 가능하도록 협의 체계를 구축하고, 농수산가공제품에 대해서는 품평회를 실시해 판로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널을 운영 중인 ‘쓱닷컴’ 등을 활용한 농특산물 판매 기획전도 2회 실시할 구상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의 명성에 걸맞게 (사)한국체인스토어와의 긴밀한 협업을 강화해 전북자치도 농특산물의 공급망을 안정화 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농업인을 비롯한 소비자의 만족도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농산물 유통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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