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개념 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생각하는 학생, 탐구하는 교실’을 목표로 올해 초등학교 17곳에서 개념 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념 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개념 기반 탐구수업을 집중적으로 연구-실천하는 학교다.
개념 기반 탐구수업은 학습자가 의미를 구성하는 탐구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이해에 도달해 삶에 전이 가능한 지식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된 수업을 의미한다.
최근 전 세계 교육 분야에서 주목 받는 개념 기반 교육과정 설계를 통해 자기 주도성과 고등 사고력 등 미래역량을 기르는 게 목적이다.
도교육청은 선도학교에 대해 ▲학교 규모에 따른 운영비 교부 ▲각종 연수 및 컨설팅 우선 지원 ▲선도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의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임대섭 도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개념 기반 탐구수업 선도학교는 개념 기반 탐구수업 연구학교와 함께 초등교육 현장의 수업을 혁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수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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