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봉 제17대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취임
김두봉 제17대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 취임
  • 이규희 기자
  • 승인 2024.02.28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른다운 노인으로서 백세시대 열어가겠습니다”
28일 전북노인회관에서 제17대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의 취임식이 열려 당선자 김두봉 회장,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회의장, 서거석 교육감 등 내빈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수훈 기자

“우리 세대 모두가 어른다운 노인으로서 백세시대를 당당히 열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의 포부 한 마디다.

28일 김두봉 제17대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대한노인회 전북자치도 시·군지회장 등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김두봉 전북자치도연합회장은 제15대·16대 전북자치도연합회장을 역임, 지난달 21일 치러진 제17대 전북자치도연합회장 선거에서 큰 성원을 업고 단독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에 3선 성공으로 4년의 임기를 다시금 이어가게 됐다.

김두봉 전북자치도연합회장은 우선 지난 8년동안 양질의 노인 일자리 확대와 경로당 활성화,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독립 청사 마련 등을 거론하면서 “많은 분들께서 열과 성을 다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셨기에 많은 사업을 착실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그간 대한노인회 전북자치도연합회를 위해 성실하고 겸손히 봉사해온 데 믿음을 보내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28일 전북노인회관에서 제17대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장의 취임식이 열려 김두봉 회장이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수훈 기자

오는 4년 임기의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두봉 연합회장은 “노인들이 자주 찾는경로당은 현재 주로 쉼터처럼 사용되지만, 현대화를 거쳐 복지관 역할로 나아가야 한다. 이에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독서와 각종 오락 요소를 겸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노인 일자리 창출과 대한노인회 전북자치도연합회를 위해 일하는 모든 이들의 활동비 지급을 약속드리고 싶다”며 “일선에서 노인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노인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더해, 노인 일자리는 그 크기가 아무리 작을지라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활동하며 건강을 얻어갈 수 있는 효과 등 노인에게 큰 힘이 될 거라 믿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두봉 전북자치도연합회장은 “우리 세대 모두가 어른다운 노인으로서 백세시대를 당당히 열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찬 목표를 밝혔다.

 

이규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