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2024년 정기총회 및 사업 보고회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2024년 정기총회 및 사업 보고회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4.02.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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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임병록)가 지난 26일 2024년도 정기총회 및 각 지부별 사업 보고회를 열고 올해 지적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전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임병록)가 지난 26일 2024년도 정기총회 및 각 지부별 사업 보고회를 열고 올해 지적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임병록 회장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을 비롯해 협회 운영위원과 감사, 각 지부장, 사회복지사, 장애인 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정기총회는 기존과는 달리 간단회 사업 보고회를 가진 뒤 협회 및 지부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특강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박용근 도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강연을 통해 “전북지역 지적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한 공모 사업을 통해 사업 추진 효과를 극대화 시켜나가야 한다”며 “도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도내 지적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도협회외 각 시군 지부가 추진하는 사업들은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적 적응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야 할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보고회에서 이날 전북지적발달장애인협회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공공후견법인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잠재적 발달장애인 대상자를 발굴, 지원하고 나아가 각 지부와의 연게사업도 확장시켜 도내 전반적인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주시지부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복지사각지대가 개선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 및 프로그램을 진행시키기로 했다.

남원시지부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창의형, 참여형,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으며 여가활동과 신체활동 관련 프로그램도 발굴해 발달장애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부안군지부는 지자체 공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사업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고 프로그램 질적 개선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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