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고령 농업인 등 위한 농기계 작업단 운영
순창군, 고령 농업인 등 위한 농기계 작업단 운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4.02.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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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고령이나 영세농 등을 위한 농기계 작업단 운영을 앞두고 농기계 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고령·영세농·여성농업인을 지원하려고 시행하는 농기계 작업단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28일 농기계 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순창군 금과면 장장리 일원에서 열린 이날 시연회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군의원, 김교근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농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직접 농작업 시연을 통해 사업의 목적과 실행 방안 등을 자세히 설명해 참가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주민들에게 영농현장의 어려움 등을 듣는 등 소통을 이어갔다.

한편 모두 7명으로 구성된 농기계 작업단은 트랙터 등 총 23기종에 36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작업단은 70세 이상 고령이거나 영세농(5천㎡ 이하),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주로 밭 로터리작업을 비롯한 비닐 피복, 땅속작물 수확, 퇴비살포 등 다양한 농작업을 대행할 계획이다.

대행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전화(063-652-7091)로 신청하면 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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