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봄맞이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 펼쳐
군산시 새봄맞이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 펼쳐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2.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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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새봄을 맞아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을 추진한다.

 군산시가 새봄을 맞아 가로수 가지치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로변 건물 가지 접촉과 신호등·교통표지판 가림 등 각종 민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 도시미관 향상,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지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목의 생육과 수형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로 등 산업단지를 포함한 26개 주요 노선의 이팝나무, 느티나무 등 5천500여 주가 대상으로 나무 특성에 맞게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시청 부근 은행나무는 ‘특화전정’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된다.

 ‘특화전정’이란 가로수 수형을 사각이나 원형 모양으로 선택, 적용하고 매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한 경관 향상을 말한다.

  품격있는 도시미관 창출은 물론 차량 운전자들이 신호등과 도로 표지판 등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차량 정체 및 사고 감소에 큰 효과가 예상된다.

 시는 시민들의 반응을 봐가며 시범 특화 전정사업을 차례로 확대 시행해 시 전역을 명품 가로수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산시 산림녹지과 박찬석 과장은 “도심 속 자연공간인 가로수길이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힐링을 전 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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