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재단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지난 27일 진행한 선포식은 인권 존중 조직문화 확산 및 내부 인식 강화를 목적으로 인권 경영 실천에 대한 기관의 명확한 의지를 공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지난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
인권경영은 인권 보호·증진을 위한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경영 전반에 적용하여 인권 침해 발생을 예방하고 인권 친화적인 경영활동을 수행하는 제도이다.
선언문에는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 ▲차별 금지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의 금지와 안전한 근무환경 제공 ▲환경보호 및 사회적 가치 실현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등 인권보호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인권영향평가는 인권경영 및 인권 존중 문화 확립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인권 교육과 인권 리스크를 진단하기 위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해당 내용을 공고히 하기 위해 재단 홈페이지 및 전국 지역문화재단에 선언문을 배포했다.
김세만 대표이사는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인권 실천의지와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우선”이라고 강조하며 “시민 및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 및 존중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