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원이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연구한 논문을 발표하며 전북대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 '공부하는 정치인' 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조민규 의원은 28일 “빠르게 변화하는 지방자치 현실에 대응하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공부한 결과”라며 “특히 고창군이 소멸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인구 감소가 심각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평소 지방소멸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 온 조 의원은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의 문제로 지역사회와 경제활동이 위축되어 발생하는 지방소멸 현상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제7대 고창군의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제9대 고창군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다. 공설운동장주변 체욱시설지구 지정을 비롯해 고창읍 공공주차장 확보, 고인돌공원 생태숲 조성에 앞장섰으며 고창군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와 고창군 청년가업승계 지원 조례 등 다수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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