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취업률 대폭 상승, 지역연계 혁신전략 시너지효과
국립군산대 취업률 대폭 상승, 지역연계 혁신전략 시너지효과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4.02.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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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2023년 취업률이 전년 대비 6.1% 상승한 61.6%를 기록했다.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2023년 취업률이 전년 대비 6.1% 상승한 61.6%를 기록했다.

 27일 대학정보공시발표에 따르면 군산대 지난해 취업률은 전년 대비 6.1%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국가중심국립대 및 국가거점국립대 상승률 중 최고 상승폭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 대학교 상승률인 2.2%p보다 3배 정도, 전국 공립대 2.5%p, 전북특별자치도 내 대학 평균 상승률 1.4%p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큰 폭의 상승이 가능했던 원인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 최근 가속되고 있는 새만금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군산대 취업지원실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전략적인 노력이 시너지효과를 크게 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산대는 현재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차근차근 안착시켜 가고 있으며 학생과 기업수요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교과과정 및 학사구조개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내 새만금캠퍼스를 중심으로 현장실습기반 기업채용연계공유전공과 마이크로디그리기반 채용연계공유전공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현장실무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양성하기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을 병행하며 대학과 기업의 미스 매칭 현상을 해결하고 있다는 게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장호 총장은 “전국에서도 가장 큰 폭의 취업률 상승효과를 내게 된 것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대학의 전략적인 자구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는 새만금 캠퍼스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취업연계형 학사운영을 확대해 취업률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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