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을 대상으로 간이스프링클러와 자동확산소화기 등 화재 안전시설 물품을 지원한다.
27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화목보일러 원인 화재는 149건으로 6명이 부상을 당하고 약 8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낳았다.
이에 따라 군산소방서는 지역 내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한국화재보험협회의 지원을 받아 의용소방대원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화목보일러실 내부 또는 가연물 적재 장소에 자동으로 물이 분사될 수 있도록 간이스프링클러와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했다.
또한 화목보일러 사용 화재안전수칙도 함께 지도했다.
구창덕 서장은 “부주의 한 번에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만큼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면서 “또한 화재안전시설 설치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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