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쟁점 해결방안에 대한 나의 제언
의료쟁점 해결방안에 대한 나의 제언
  • 강경래 농학박사
  • 승인 2024.02.27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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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래 농학박사

 대한민국의 국민 한사람으로써 뜻밖에 2천명의 예비의사 증원 뉴스가 나올때 또 무슨일이 날것 같아 그만 가슴이 조마조마 했습니다.

  결국 드디어 터지고 말았습니다.

 믈론 양측이 협의하였으리라 믿습니다. 심사숙고 하였을 것입니다. 먼저 2천명이란 숫자가 나왔을때 담당부서는 팔방으로 조율하고 또 조율하였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부가 의사 증원에 대한 정책을 폈을때는 통계와 미래에 대한 전망으로 정책을 펼쳤을 거지만 마냥 밀어 붙이는 것은 안될 것입니다. 의료계도 또한 이래서는 아니된다는 국가적 정의와 민족적 윤리관에 더해서 다시 한번 숙고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천명의 증원을 정부가 확정·발표하기 전에 부닥치는 앞으로의 상황도 감안해서 재검토 협의를 해 본 결과라면 할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현재와 같이 의료계와 끝이 없는 평행선을 달리기 전에 좀 더 숙고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의료계 역시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의대 학생 증원에 대해 막무가내식 반대는 멈춰주세요.

 엄필칭 두쪽 모두 힘(권리) 빼세요!

 숫자가 많으면 줄여서, 그것도 아니면 여론을 수집해서 합의점을 도출했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 병자를 볼모로 잡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뉴스는 보고 듣기에 몹시 불편합니다. 이는 나뿐만아니라 국민 모두가 그럴 것입니다.

 당장 정부와 의료계가 합심 협력하여 국민이 불행해지는 불상사를 미리 막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씨름판이 아닙니다. 조속히 운만한 합의에 의해 양측은 국민에게 사과성명을 내야 합니다.

 병자의 고통을 하루속히 치유시켜야 합니다.

 정부는 곶감 빼먹듯 증원하고, 의료진은 “그렇겠구나”하고 수긍이 가도록 하면 금상첨화 결론이 내려질 것입니다.

 끝으로 교육이란 애정(愛情)과 신뢰를 가지고 참(眞理)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봅니다. 꼭 신념의 마력(魔力)으로 양쪽이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강경래 <농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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