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지하수자원관리사업 착수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지하수자원관리사업 착수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4.02.26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지하수자원관리사업 착수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이정문)는 농어촌지역 지하수의 체계적인 보전관리와 지속적인 개발·이용 필요성 증대에 따라, 지하수자원의 효율적 보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지하수자원관리사업’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어촌공사가 사업 시행자인 지하수자원관리사업은 농촌지하수관리, 해수침투조사, 관정 실태조사 등을 통해 농어촌용수구역의 지하수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용수이용 및 오염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북본부는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총 42개 용수구역 중 지난해까지 36개 용수구역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김부지구(정읍시 신태인읍 등 3개면, 김제시 부량면), 동안지구(무주군 안성면, 진안군 동향면)를 대상으로 ‘2024년 지하수자원관리사업(사업비 4억9천만원)’을 시행한다.

특히 시설재배단지의 지하수고갈, 도서·산간지역의 국지적 가뭄 등 기후위기에 따른 안정적 용수확보를 위해 순환형 수자원(지하수댐·지하수함양 등) 구축을 제안한다.

이정문 본부장은 “지하수자원관리사업은 농어촌지하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국내 최고의 지하수전문기관인 농어촌공사가 전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농어촌 물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