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충남서 15번째 민생토론회 개최
윤 대통령 충남서 15번째 민생토론회 개최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4.02.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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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후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15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서산비행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공군기지로 서산 민간공항 건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민군 상생발전 모델의 장소로 충남이 미래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군과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민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전국적으로 총 1억300만평(339㎢), 충남의 경우 서산비행장 주변 4,270만 평(141㎢)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충남이 환황해권 경제 중심으로 비상하는 데 필요한 입지 공간 여건이 거의 다 갖춰졌다”며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이자,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천안시와 홍성군 2곳의 국가산단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단지 조성공사에 착공하겠다”며 “충남에 새로 조성되는 천안, 홍성, 논산의 3곳 산단은 계획단계부터 필요한 시설들이 완비된 복합클러스터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구상이 실현되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만 24조 1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만 1천 명 규모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또 “기업이 직접 토지를 수용해서 개발계획을 세우고 부지까지 공급하는 기업혁신파크를 당진시에 세우고 태안군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가 실현되는 스마트 시티로 만들기 위해 재정지원과 신속한 인허가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용산 대통령실=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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