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삼례읍 소원 성취 소통과 화합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제2회 삼례읍 소원 성취 소통과 화합 정월대보름 행사 개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4.02.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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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윤현철)은 지난 24일 "갑진년 소원성취 소통과화합"이라는 주제로 정월대보름 맞이 지신밟기, 달집 태우기 민속놀이 축제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동편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윷놀이, 연날리기, 고리걸기를 시작으로 달집 태우기까지 반나절동안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행사 곳곳에 소원기원문 달기 등 주민이 참여하고 삼례읍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 고고장구, 라인댄스공연, 초청가수의 축하 공연, 막걸리  파티 등 풍성하게 준비되있어 행사의 흥겨움을 더 했다.

오후 5시 30분에는 이번 축제의 백미인 달집태우기가 열렸다. 나뭇가지와 볏짚을 쌓아 5m에 이르는 대형 달집을 짓고 주민들의 소망을 적은 소원 기원문을 매달아 불로 태웠다.

축제 참여자들은 훨훨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액운을 쫓고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정월대보름은 1년 중 가장 밝고 큰 달이 떠오르는 날로 한해의 액운을 쫓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풍속이다. 

윤현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세시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이웃과 함께 갑진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과 안녕을 기원하는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새해 청룡의해 넉넉한 보름달과 함께 모두의가정에 건강과 행복, 풍요가 깃들기를 바란다"고말했다.

오상영 삼례로타리클럽 48대 회장은 "볏짚과 대나무을 쌓아올린 달집과 함께 한해 액운을 태우고 여기적힌 모두의 소원도 다 이루어질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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