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Temasek Polytechnic) 대학과 향후 교류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는 지난 21일 대학을 찾은 자매대학 중 하나인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 Peter Lam 총장을 비롯해 디자인스쿨 학장, 경영대학장 등과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학은 싱가포르 5개 국립 폴리테크닉대학 중 하나로, 전북대와는 지난 2022년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인·물적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방문단은 전북대의 우수성과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글로벌허브 대학 실현의 비전 등을 청취하고, 학술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국찬 전북대 대외취업부총장은 “싱가포르 테마섹 폴리테크닉 방문단과의 이번 만남을 통해 그동안 진행해 왔던 학술교류가 보다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대학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유학생 5천 명을 유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글로컬허브 대학을 모색하는 만큼 이번 협력이 이를 실현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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