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 채택
부안군의회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 채택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4.02.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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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23일 제3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형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23일 제3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형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위직 청년 공무원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부안군의회는 “2022년 공직생활 실태조사 결과에 재직기간 5년 이하인 하위직급 공무원의 65.3%가 이직 의향을 보여 이는 전체 공무원의 이직 의향 45.2%보다 20.1%나 높은 수치로 실제로 2022년 한 해 동안 5년 차 이하 하위직 공무원 1만 3,000여 명이 공직사회를 떠났다”고 밝혔다.

 또한 하위직 공무원의 높은 퇴직률은 낮은 연봉 대비 많은 업무량과 높은 업무 강도, 갈수록 심해지는 악성 민원 등에 따른 것으로 하위직 공무원 기피 현상은 행정력 저하와 함께 국가경쟁력 약화로 이어져 결국에는 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위직 청년 공무원들이 공복으로서 책임을 완수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청년 공무원들에게 일방적 희생만을 요구해서는 안 되며 실질적 임금 인상과 처우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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