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정주환경 조성 국가예산사업 발굴 박차
군산시 정주환경 조성 국가예산사업 발굴 박차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2.23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가 국가 예산을 통한 정주 환경 조성 신규 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국가산업단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중심의 첨단전략산업 유치에 시 역량을 투입해 구체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차전지 기반 기업들의 입주로 일자리 증가가 예상돼 타지역에서 이사 오는 사람들을 대비한 정주 여건 조성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체감도 높은 9개 ‘정주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9개 사업은 ▲군산 생활 SOC 연계 학교복합시설▲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옛 서해대학교 도시 재생▲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원▲IFSC 스포츠 클라이밍 월드컵 유치 ▲금강정맥 생태축 복원▲문화동 일원 침수 피해지역 개선▲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 등이다.

이 가운데 군산 생활 SOC 연계 학교복합시설 조성 사업은 방과 후 학습 및 지역민 요구가 반영된 다양한 형태의 학교복합 시설을 설치해 획기적인 교육과 생활 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민의 숙원인 옛 서해대학교 건물의 활용방안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로 인한 폭우 시, 상습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는 문화동 일원에 대한 우수관로 정비, 우수저류조를 설치하는 문화동 일원 침수 피해지역 개선사업은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도시 발전 근간인 인구와 매우 밀접한 관계인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