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전북자치도 선수단 대회 첫날 종합 4위 달성 순항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전북자치도 선수단 대회 첫날 종합 4위 달성 순항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4.02.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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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개막식, 전북특별자치도 기수단 8번째 입장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캡처.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캡처.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대회 첫날인 22일 스키와 스노보드, 컬링 등에서 선전, 메달 소식을 전해오면서 25년 연속 종합 4위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

오는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등 340여명이 전북체육의 명예를 걸고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전국동계체전은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아이스클라이밍), 루지 등 8개 정식 종목이 펼쳐지는데 전북 선수단은 전력 분석 결과 모두 50~60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효자 종목 바이애슬론에서 다수의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으며 스키(알파인, 스노보드)와 피겨 등에서도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대회 첫날(22일, 사전경기 포함) 성적을 종합한 결과 금메달 5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면서 종합득점 190점을 기록했다.

대회가 공식 개막된 이날 전북선수단은 알파인 스키 여고부 최태희(설천고)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스노보드 정소영(무주고) 선수도 금빛 질주에 가세했다.

이에 앞서 전북은 사전 경기로 열린 빙상(여고부 스피드·피겨, 정유나·문혜은)과 봅슬레이스켈레톤(남자일반, 여찬혁)에서도 모두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날 스노보드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김아름(전북협회) 선수도 소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전북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열린 빙상 쇼트트랙과 스피드, 컬링 등에서 다수의 은메달과 동메달을 보태며 공식 개막일 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 6위(오후 5시 현재)로 순항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이종석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 출전한 전북 아이스하키, 컬링 선수단의 경기장 등을 찾아 선전을 당부하고 격려했다.

또한 도체육회는 이번 대회 전북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대회 기간 선수트레이너(AT)를 파견, 컨디션 조절 및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 선수단장인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우리 선수들이 집중강화 훈련 등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의 노력을 다한만큼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며 “전북 선수단이 선전할 수 있도록 도민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리며 도체육회도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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