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전북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 회장에 한병태(72) 장수문화원장이 선출됐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는 15일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선출을 위한 선관위를 구성해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단독으로 등록한 한 원장을 만장일치로 뽑았다. 임기는 2027년 2월 16일까지다.
한 회장은 “훌륭하신 선배 원장님들과 함께 14개 시·군 문화원이 더욱더 적극적인 문화 활동을 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각 문화원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 융합해 조금이라도 더 발전된 문화원의 위상을 세우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전북문화원연합회가 꾸준히 진행해오던 지역의 향토 문화 발굴과 그에 따른 기록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전라북도의회 의원 및 문화관광건설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전주세계소리축제 상임위원, 장수문인협회장, 논개정신선양회 부회장, 장수군산악연맹 회장을 지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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