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 농악단(단장 노창규)은 갑진년 새해 주민화합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오전 10시 보절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업체, 주변 마을 등을 순회하며 지신밟기 행사를 펼쳤다.
이 날 행사는 집터를 지켜준다는 지신(地神)을 밟고 풍물을 울림으로써 액운을 물리치고 가가호호(家家戶戶) 평안이 깃들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매년 보절면 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여 실시되고 있다.
노창규 단장은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지신밟기가 매년 유지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지신밟기로 새해 평안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고 말했다.
양재우 보절면장은 “작년 한 해 좋지 않았던 일들은 모두 잊고 희망찬 한 해를 맞이함으로써 모든 가정이 화목하고 만사형통하길 바란다”면서 지신밟기행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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