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각예술의 거점 조성의 밑그림 제시
남원시, 시각예술의 거점 조성의 밑그림 제시
  • 남원=양준천 기자
  • 승인 2024.02.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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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제2관) 증축 타당성 조사 등 용역 보고회 개최

남원시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시장실에서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 ‘함파우 아트밸리(파빌리온) 프로젝트’의 주요도입시설인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제2관) 증축 타당성 조사 등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공무원, 용역사 등 11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함파우 아트밸리(파빌리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연계한 시각예술의 거점을 조성하고자 지난 10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제2관) 증축 타당성 조사 등 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아울러, 우리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제2관) 증축사업 관련 의견을 수렴하고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설문조사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그 결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의 전시 등 면적이 좁아 추가적인 증축이 필요하고 미술관(제2관)이 조성되면 방문 의향이 있다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제2관)의 ▲방향성 및 기본구상 ▲기본계획 ▲건축계획 ▲전시 등 운영방안 ▲타당성 검토 ▲추진계획 등이 세부적으로 제시됐으며, 이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시는 그간 진행된 용역결과와 보고회시 수렴된 의견 및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300㎡ 규모에 명상 중심의 전시실과 수장고, 교육실 등을 갖춘 새로운 모델의 미술관 증축 기본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이와 병행하여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제2관)은 기존 미술관과 현재 조성 중인 유아숲 체험 생태놀이터 등과 연계시너지를 발생시킬 예술·체험 클러스터의 핵심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자연 속에서 예술을 통해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는 힐링의 공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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