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어린이집 지원 강화 보육 질 높인다
완주군, 어린이집 지원 강화 보육 질 높인다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4.02.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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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안정된 어린이집 수급을 유지하고, 지원을 강화해 보육의 질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이 안정된 어린이집 수급을 유지하고, 지원을 강화해 보육의 질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지난 21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 공익 대표, 어린이집 대표, 보육교사 대표, 학부모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회의에서는 2024년도 어린이집 수급계획 등 5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우선 완주군 내 어린이집 신규인가와 정원증원 변경인가를 제한해 원활한 보육 수급과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꾀하기로 했다.

 또한 현원이 정원의 50% 이상을 충족해야 인건비를 지원할 수 있는 정부의 지원 기준과 무관하게 1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보육교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어린이집을 위해 군 전 지역에 대한 교사 대 아동비율의 농어촌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특례가 적용되면 21∼39명 규모의 어린이집도 20인 이하 어린이집과 같이 원장이 보육교사를 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보육정책위원회에서 결정된 내용은 오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적용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출산율 저하 등 급변하는 보육환경에 민감하게 대응해 안정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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