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본격 가동’ 전북교육청, 대학과 연계해 교사역량 강화한다
‘IB 본격 가동’ 전북교육청, 대학과 연계해 교사역량 강화한다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4.02.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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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IB 프로그램과 관련 교사 양성에 나섰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와 오는 3월 협력각서(MOC)를 체결할 예정인 가운데, IB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IBEC 대상자 45명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IBEC란 ‘International Baccalaureate Educator Certificate’, 즉 IB 교원 자격증으로 IB 본부(IBO)의 승인을 받은 대학에서 IB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IB 학교 교사는 지원자 33명을 전원 선발했고, 일반 학교 교사는 서류 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12명을 선정했다.

IBEC 과정은 ▲IB 교수·학습 접근법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IB PYP(초등학교 과정), MYP(중학교 과정), DP(고등학교) 교육과정 ▲IB 평가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도교육청은 남서울대학교와 한동대학교 등 2개 대학과 연계해 1년 비학위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방학 중에는 집합 과정으로 운영한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도교육청 소속 교원의 IB 프로그램 운영 역량 강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IB 프로그램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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