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국산 밀 비축기지 조성사업 예비 타당성 심의 통과 건의안 채택
부안군의회, 국산 밀 비축기지 조성사업 예비 타당성 심의 통과 건의안 채택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4.02.21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21일 열린 제348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산 밀 비축기지 조성 사업 예비 타당성 심의 통과 건의안을 채택했다.

“부안군에 국산 밀 비축기지 조성하라”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21일 열린 제348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산 밀 비축기지 조성 사업 예비 타당성 심의 통과 건의안을 채택했다.

 부안군의회는 우리나라에서 국민 1인당 1년 밀 소비량은 33kg로 자급률은 1%에 불과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정부가 2030년까지 밀 자급률 1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세계각국은 코로나19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자국민 식량안보를 위해 밀 수출을 금지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안군의회 이현기 의원은 “정부의 밀 수급정책과 맞물려 새만금 농생명 농지조성을 통한 부안군의 밀 생산기반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며 “국산 밀 비축기지는 국산 밀 산업기반 구축과 자급률 제고 방안의 일환임을 인식하고 국민의 생명과 식량안보에 직결되는 만큼 국가 전략시설을 즉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부안군은 2023년 새만금 7공구 농생명용지에 3만톤 규모의 국산 밀 비축시설 조성사업을 신청한 후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현장평가를 마치고 현재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안=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