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방학 동안 (사)산소리마을숲과 도내 4곳의 지역아동센터가 공동으로 청소년들의 신체 변화및 자존감 상승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9일부터 오는 3월초까지 진행하고 있다.
(사)산소리마을숲 등에 따르면 겨울방학 동안 돌봄이 필요한 취약 아동 60여 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정서와 신체발달을 위한 산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전에는 산소리숲마을 교육실에서 소통과 공감 능력 회복을, 오후에는 모악산·승암산·학산 둘레길을 통한 신체활동을 통해 신체적 자아개념의 변화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정서순화와 자존감 향상을 위한 산림리듬캐어 활동으로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을 익히는 한편 몸과 마음을 사랑하는 숲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지원 숲체험교육사업으로 국민에게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사업 일환이다.
현재 (사)산소리숲마을과 함께 삼천나눔지역아동센터, 신한지역아동센터, 흑석골 나눔지역아동센터, 엔젤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조명자 산소리숲마을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방학동안 청소년들이 자기 몸의 이해를 통해 나와 너,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고 말했다.
김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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