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장애인체전 3일차, 전북장애인선수단 동메달 추가
동계장애인체전 3일차, 전북장애인선수단 동메달 추가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4.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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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중인 전북자치도 장애인선수단의 메달 획득을 향한 노력은 대회 3일차인 20일에도 각 종목별로 계속됐다.

이날 전북자치도 장애인선수단은 크로스컨트리스키와 알파인스키, 휄체어컬링, 아이스하키 등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타시도 선수들과 유감없이 겨뤘다.

대회 첫날과 둘째날까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던 전북은 이날도 크로스컨트리스키3km 클래식에 출전한 이도연(지체/좌식) 선수가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이도연 선수는 바이애슬론에서 2개의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대회 3개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에서도 김정빈 선수와 최광수 선수가(시각/입식) 크로스컨트리스키 3km 클래식에 출전해 각각 4위와 6위를 기록했다.

알파인스키에서는 권효석(지체/좌식), 이기로(청각/입식) 선수가 각각 7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기상악화로 인한 선수 안전 문제로 1차전 경기만 진행돼 아쉬움을 더했다.

전북 휠체어컬링 선수단은 혼성 4인조 16강전에서 대전에 패했다.

당초 메달이 기대됐던 휠체어컬링 종목은 2인조 컬링도 패한바 있어 전북 선수단의 전반적인 순위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대회 4일차인 21일에는 크로스컨트리스키 여자부 이도연 선수(4.5km프리, 지체/좌식)와 남자부 김정빈, 최광수(6km 프리, 시각/입식) 선수가 출전해 메달 추가에 나선다.

한편 전북자치도 장애인선수단은 대회 3일차인 20일 현재 총득점 4천264점(동메달 3개)을 기록해 17개 시도 중 8위를 달렸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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