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임실군, 도민 생명·재산 보호 강화
전북자치도·임실군, 도민 생명·재산 보호 강화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4.02.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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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와 임실군이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도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한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19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임실군과 함께 국토교통부의 ‘2024년 스마트 도시안전망 확산사업’에 선정됐다.

‘스마트 도시안전망’은 지난해 4월에 마련된 국가 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 통합관제센터가 관리하는 CCTV 영상정보를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실시간으로 공동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사업은 범죄, 화재, 재난 등 각종 위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를 골자로 한다.

국토부와 긴밀한 협력 하에 진행되며, 총 8억원의 예산(국비, 지방비 각각 4억원씩)이 투입된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23일까지는 국토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계획 수립과 유관 기관 협의 등을 통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스마트 도시안전망의 주요 서비스는 112 출동 및 현장 영상 지원, 119 긴급 출동 및 현장 영상 지원, 재난 상황 시 재난 현장 영상 지원 등이 포함된다.

전북자치도는 스마트 도시안전망이 확충됨에 따라 긴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를 통해, 범죄예방 효과 등 공공분야 안전강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으로 실시간 사건사고 현장의 CCTV영상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유관기관이 함께 도시안전에 효과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과할 정도로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이처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맞는 정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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