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육성 박차
전북자치도,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육성 박차
  • 장정훈 기자
  • 승인 2024.02.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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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북자치도는 ㈜풀무원, 익산시와 함께 ‘푸드테크 식물성대체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전북자치도는 ㈜풀무원, 익산시와 함께 ‘푸드테크 식물성대체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와 정헌율 익산시 시장, 백승하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식품과장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육성 방안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식량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미래식량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식량 안보 문제 등 동물성 단백질을 대체할 식품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의 초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협업 네트워크 구축 △공동 연구개발(R&D) 실증 및 사업화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사회적 가치 창출 △푸드테크분야 신기술 및 글로벌 동향 정보 공유 등 향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특히, 얼라이언스 소속 중소기업, 농생명기관 간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상생협력의 밑그림을 그려나갈 방참이다.

백승하 도 농생명식품과장은 “협약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전북자치도는 푸드테크 산업의 대기업-중소기업-농가 간 오픈이노베이션을 촉진해 농생명산업 수도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미래지향적 식품분야의 대표기업으로 2022년 8월 지속가능한 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을 론칭하고 창사 39년 만에 처음으로 가수 이효리를 모델로 발탁하는 등 미래먹거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S&P 글로벌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식품분야 글로벌 톱5기업(전 세계 62개 업종 9,400여 기업 참가/식품산업 260개 기업 중 톱 5 선정/국내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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