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먹고 공부하자’…전북교육청, 새학기부터 중학생 1300명에 아침간편식 제공
‘아침 먹고 공부하자’…전북교육청, 새학기부터 중학생 1300명에 아침간편식 제공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4.02.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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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새학기부터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 간편식을 제공한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도내 15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7억2천만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희망학교 15곳의 중학생 1천300여 명에게 간편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단가는 1인 1식 3천원이며, 약 190일간 지원한다.

간편식은 각 학교가 신청 학생 수 등에 따라 위탁업체에 맡겨 제공하거나 자체적으로 제공한다. 제공 주기 또한 매일 제공 또는 주 3회 제공 중 하나로 학교 실정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아침 결식 학생들에게 간편식이 제공되면 건강하고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모든 학교에 건강한 아침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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