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2024년도 유물 구입 공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2024년도 유물 구입 공고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4.02.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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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이 공립박물관인 기념관의 전지와 연구, 교육 등에 활용할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19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멸실 및 훼손될 우려가 있는 민간 소장 유물 수집을 위해 2024년도 유물 구입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구입대상은 동학농민혁명 또는 한국 근대사와 관련된 고문서, 고서적, 삽화·사진 등의 유물은 물론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예술품과 같은 근현대 자료까지 포함된다.

유물 매도 신청은 오는 3월 20일까지 개인(중종 포함), 기관, 단체, 문화재 매매사업자 등이 수량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도굴품이나 도난품과 같은 ‘불법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구입한 유물은 기념관에서 전시와 교육 등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며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함양하는 소중한 자료로 삼아, 관람객들이 역사를 더욱 즐겁게 접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물 매도 희망자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홈페이지(www.1894.or.kr)에 접속, 공고문에 안내된 ‘유물매도신청서’ 등의 제출서류를 전자우편(eunji1016@1894.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물 매도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전화(063-530-9451)로 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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