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국제 교류 활성화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국제 교류 활성화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4.02.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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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정강선 회장은 필리핀을 방문해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재필리핀대한체육회와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국내를 넘어서 해외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지역 체육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아시아 주요 국가들과 체육 교류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19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정강선 회장은 필리핀을 방문해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재필리핀대한체육회와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 체육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필리핀한인총연합회 및 재필리핀대한체육회 등과 체육 및 문화 방면의 활발한 교류는 물론 상호 우호증진과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 체육회는 상호 교류 등에 관한 세부 계획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는 마닐라와 보라카이, 세부 등 필리핀 9개 지역에 있는 한인회와 지회가 속해 있는 단체이며 현재 한인 약 3만5000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 체육회는 지난 2020년 재필리핀대한체육회와 상호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새로운 회장을 비롯해 집행부가 바뀐 재필리핀대한체육회와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시 체결한 것이다.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임완순 회장은 “정강선 회장의 필리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합과 단결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윤만영 회장도 “먼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로 새롭게 거듭난 것을 축하한다”며 “전북과 체육·문화 교류를 하게 돼 영광이고 앞으로 적극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이번 협약은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경을 넘어 체육으로 하나가 된 만큼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우호증진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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