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희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9일 진안군청 기자실을 찾아 ‘진안군 정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정 예비후보는 진안군 10대 공약으로는 △진안군의료원 재정지원 법제화 △국도26호선 소태정 터널 신설 △디지털 관광주민증사업 추진 △보통교부세 비율 확대 △마을소멸 방지 및 살아나는 농촌재생 △국립 세계 산지약용식물단지 조성 등 총 10가지다.
정 예비후보는 인구 3만 미만의 18개 지자체와 공동대응하여 특례군 법제화를 통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자족도시로의 기반을 조성과 초고령 진입을 앞두고 원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안군의료원 재정지원 법제화’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 “진안군의료원은 진안, 무주, 장수 3개 지자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지만 매년 적자 폭 증가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진안의료원이 지방거점 공공병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진안의료원 재정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지방의료원법’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정 예비후보는 해당 사업들에 대해 “주민의 안전과 동·서부권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강력하게 사업을 추진해 갈 것”이라며 “지난 30여 년간 현장에서 몸으로 터득한 노하우를 통해 내 지역 완주, 진안, 무주, 장수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풍요로운 지역으로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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