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희 전북수필문학회 회장 취임
이종희 전북수필문학회 회장 취임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4.02.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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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수필문학회(회장 이종희)가 16일 전주벽계가든 청황실에서 ‘AI 융합시대, 변화하는 전북수필’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제23기 임원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전북수필문학회(회장 이종희)가 지난 16일 전주벽계가든 청황실에서 ‘AI 융합시대, 변화하는 전북수필’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제23기 임원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이해숙 사무국장 사회로 백봉기 회장의 이임사, 이종희 회장의 취임사, 안도 자문위원(전 전북문인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2024년도 역점사업계획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이종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북수필문학회가 중흥기의 시발점을 맞이했다. 감히 타 문학단체가 시도하지 않은 사업들을 발굴해서 도약하고자 하니 일치단결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백봉기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전북예총회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신임 이종희 회장은 능력과 리더십이 탁월해 존경받는 수필가이기에 삼고초려해 추대하게 됐다. 전북수필문학회가 전북문단의 중심이고 희망이 되는 단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안도 자문위원은 “올해는 전북문단이 수필의 해가 될 것 같다. 전북에 산재해 있는 여러 수필 단체가 수평적인 위상과 조직구조를 갖고 있는데 서로가 결집해서 피라미드형 조직구조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역점사업은 △창작수필 발표 기회 확대 △수필단체 협력 강화 및 정보 공유를 통한 융합 △특집 ‘전북수필 100호’ 발간 △시·군지역 문학캠프 활성화 △고정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장르의 수필 창작 등으로 시대적 변화를 능동적 화합으로 이끌려는 이종희 회장의 운영철학이 깃들어 있다.

  이 밖에 수필문학캠프를 열어 ‘진안고원 가야문화유적·익산 백제문화유적 발굴 현황과 역사적 의미’, ‘서해안 시대 새만금 개발 현황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개발’ 등을 주제로 창작수필쓰기를 진행해 지역사회의 역사·문화를 문학적으로 바라볼 예정이다.

 임원 구성은 △명예회장: 백봉기 △회장: 이종희 △부회장 겸 수필문학단체위원회장: 윤재석 △부회장 겸 문학캠프위원회장: 최화경 △부회장 겸 편집위원회장: 김재희 △사무국장: 이해숙 △홍보국장: 이두현 △감사: 안영 하광호 △수필문학단체위원: 정성려 정남숙 박유선 윤철 △문학캠프위원: 최정순 오태민 윤유순 (백봉기) △편집위원: 조윤수 박경숙 박순희 김현준 김은실 등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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