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예비후보, 전북 장애인 복합문화회관·직업특수학교 설립 추진 약속
정동영 예비후보, 전북 장애인 복합문화회관·직업특수학교 설립 추진 약속
  • 김성아 기자
  • 승인 2024.02.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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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예비후보<br>
정동영 예비후보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예비후보가 장애인들의 역할 증대를 위해 ‘장애인복합문화회관 건립’과 ‘직업특수학교 설립 지원’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전북장애인위드센터에서 17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전북장애인정책포럼이 주관한 장애인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장애인 정책 비전에 대해 모두 발언을 한 뒤 장애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 장애가족지원등을 종합적으로 가시화 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회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지역 내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소통 교류하며 다양한 유·무형의 생산활동을 일궈 낼 산실이 될 복합문화회관은 장애인 여러분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건립 사업비 80억원은 국비와 지방지에서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교육 프로그램으로 직업교육을 전담하는 중등교육과정의 직업특수학교 설립 당위성도 역설했다.

정 예비후보는 “다행히 전북교육청에서 자림원부지에 직업중점 특수학교를 오는 2027년 개교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직업 특수학교가 차질 없이 문을 열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전북교육감과 협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장애인들이 스스로 나서 사회안전망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의 정책보좌관 발탁을 비롯해 지방의회 지역구 전략공천 및 비례대표 배정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정동영 예비후보는 “도내 등록장애인은 13만2,000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8%에 육박하고 있지만 생계를 위한 지속발전 가능한 일자리가 매우 취약한 게 현실”이라며 “장애인 복지는 확대해 나가도 늘 부족한 만큼 그들의 권익수호에 정치권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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