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는 관내 구조·구급 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응급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영유아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스마트 119구급서비스’는 법정 희귀질환과 소아암, 발달장애 등 특이 질병을 보유한 만 6세 이하 환아에게 제공되는 소방 119구급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119상황실에 등록된 아동들이 119를 이용할 때 질병 정보 등을 출동 119대원에게 신속하게 전달해 맞춤형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는 사전등록을 통해서 질병의 특성을 미리 알고 소방대원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구조·구급서비스인 ‘안심콜 서비스’의 대상자가 질병자, 장애인, 독거노인에서 영유아로 더욱 확대되어 더 다양한 계층을 위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이다.
김현철 김제소방서장은 “특이 질병을 보유하고 있는 영유아의 보호자들은 ‘영유아 스마트 119구급’ 서비스 가입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자녀를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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