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벽문화관(관장 김철민)은 29일까지 ‘2024 공연활성 무대지원사업 - 수요일 수많은 콘서트’에 참여할 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수수콘은 전주를 연고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의 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실연 환경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뮤지컬, 댄스, 합창, 클래식, 전통, 팝페라,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창작품을 선보이며 지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공연활성 무대지원사업(수수콘)은 총 11개(장애1, 비장애10) 단체를 선정해 6월부터 11월까지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 단체에는 실연공간(한벽공연장, 마당창극 전용 야외공연장), 온·오프라인 통합홍보, 음향 및 조명 오퍼레이터, 안전인력 1명을 선정된 예술인·단체에 지원한다. 또한, 장애 예술인·단체의 권리보장을 위해 장애 1개 단체를 선정하여 실연기회 및 활동 보조 인력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철민 관장은 “지역공연예술인·단체의 창작 욕구를 촉진하고자 공연활성 무대지원 사업을 통해 실연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시민의 문화향유기회 제공에 그치지 않고 창작품 유통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 관장은 “올해는 장애 예술인·단체의 실연기회를 보장하여 장애인의 문화향유에 대한 욕구 충족 및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며, 올해를 기점으로 장애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활동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및 지원 규모 확대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관심있는 예술단체는 전주문화재단(www.jjcf.or.kr) 누리집 공모사업 또는 전주한벽문화관(www.jt.or.kr)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지원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mail@jt.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브랜드공연팀 (063-280-7006, 7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