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신덕면 농악단, 군 번영 발전 기원제 올려
임실 신덕면 농악단, 군 번영 발전 기원제 올려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4.02.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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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신덕면 농악단(단장 장승현)은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발전과 군민의 무병장수 및 소원성취를 염원하는 기원제를 수천리 거북바위애에서 올렸다.

임실군 신덕면 농악단(단장 장승현)은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발전과 군민의 무병장수 및 소원성취를 염원하는 기원제를 수천리 거북바위애에서 올렸다.

거북바위 설화는 ‘상사봉에 불귀신(火神)이 나타나 화재가 자주 발생하였는데 마을 사람들의 꿈에 산신령이 ‘고래실(바닥이 깊고 물이 많아 기름진 논)을 파 보아라”라고 말하니 거북이 형상의 큼직한 바위가 나왔다. 그 후로 거북바위를 신령스럽게 여겨 치성을 드리니 마을의 평화를 찾았다’는 전설이 구전으로 전해지고 있다.

거북은 십장생 중의 하나로 장수를 상징하고 오행에서 물에 해당한다.

그래서 거북은 장수, 집안을 번성케 하고 부자가 되게 한다는 의미뿐 아니라 물의 신이란 의미를 지니고, 예로부터 신덕면 거북바위의 머리를 만지면 재앙을 쫓고 만복을 가져다준다 해 많은 사람들이 신덕면을 방문하고 있다.

박남용 신덕면장은 “신덕의 상징인 거북바위를 잘 관리하고 보전하여 전통으로 내려오는 기원제를 이어 나가 군 번영 및 발전에 조그마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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