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중소기업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과 경기침체 및 물가 상승에 따른 청년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근로자 ‘알뜰’교통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2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김제시 청년근로자의 출·퇴근 교통비를 월 5만원 씩 최대 11개월간 김제사랑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며, 시에서 작년 한 해 동안 모금된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운용하는 시범사업으로 향후 올 한해 사업성과를 분석해 대상자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김제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에 근무(4대 보험 가입자)하는 김제시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근로자이며, 신청 방법은 공고문을 참고해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근로자 알뜰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저임금의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의 실질적인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일하기 좋은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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