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 2023년 당기 순이익 20억원 달성·이용고배당 4억6,900만원
부안농협 2023년 당기 순이익 20억원 달성·이용고배당 4억6,900만원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4.02.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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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영농자재 구입권 7억 2,700만원 지원
김원철 조합장

전국 최고의 복지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는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이 2023년 당기 순이익 20억원을 달성하는 등 일미칠근(一味七斤) 정신으로 새로운 농협 역사의 100년을 향해 힘찬 도약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부안농협은 김원철 조합장을 중심으로 고옥님 상임이사, 배인태 상임감사 등 100여 명의 임직원과 5,500여 명의 조합원이 상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부안농협은 지난 16일 제52기 정기총회를 갖고 결산보고서, 이익잉여금 처분안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임원선거 결과 상임이사 고옥님, 사외이사 2명이 대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되고 비상임이사 10명은 무투표로 선출됐다.

 부안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산 5천129억여원을 달성하고 경영성과도 우수해 충당금 적립을 비롯해 당기순이익 20억원을 달성해 출자배당 6.0%에 7억5천만원, 사업준비금 4.13%에 5억원, 이용고배당 3.87% 4억7천만원 등 조합원에 대한 14.0%의 배당을 실시하고 무상영농자재지원은 6%에 7억2천700만원을 함께 지급했다.

 이처럼 높은 배당은 지난해 결산결과 20억원의 당기순이익 발생했기 때문에 가능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농협은 동진, 백산, 주산 등 3개 지점과 하나로마트, 주유소, 영농자재센터, 미곡종합처리장, 육묘장 및 무인헬기를 운영하여 조합원의 이용편익과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해 조합원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안농협은 2023년 조합원을 위한 6천200만원의 보리수매용 톤백과 6천200만원의 천년의솜씨 부안노을감자박스를 무상공급하고 1천4백만원의 원예작물 재배농가에 칼슘유황비료,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력증진을 위해서 전조합원에 1익6천만원의 퇴비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특히 폭설피해를 인한 재해지원을 5천300만원, 농작물재해보험 보험료지원, 조합원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 6월 집중호우로 인한 논콩 침수피해농가를 지원해 농가영농비 절감과 농업인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

 지역인재양성과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1999년부터 2020년까지 2,064명에 12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돌려주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밑반찬제공 등은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조합원의 공동편익을 위해 농산물세척기를 지원하는 등 수익이 발생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안농협 김원철 조합장은 “2023년 우리농협의 당기순이익 20억원을 달성은 대의원과 조합원들의 농협사업 전 이용과 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이다”며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농촌의 현실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농협이 중심이 되어살고 싶은 농협, 사람이 찾는 농촌으로 경쟁력이 있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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