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에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7일에 지사면 번영회 변현섭 총무의 아들인 변재승 씨가 500만원을 기탁 한 데 이어 14일에는 (유)서구 백금 대표가 500만원을 기탁했다.
백금 대표는 지난 15일 임실군청을 직접 방문하고 기부금을 기탁 했다. 백 대표는 임실읍 출신으로 현재는 군산에서 폐기물 수집 및 운반업 회사인 (유)서구를 운영하고 있다.
백 대표는 “고향 임실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실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민 입실군수는 “임실을 잊지 않고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임실군민 복리증진과 행복한 임실을 만드는 데 사용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과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부터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 금액 30% 상당의 답례품도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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