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공예협동조합 이사장에 진정욱(봉강요 대표·전라북도 명장) 현 이사장이 재선에 이어 3선으로 선출됐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제53차 정기총회’에서 나온 결과로, 진 이사장은 앞으로 4년 임기동안 150여 개 조합회원사을 대표하게 된다.
진 이사장은 국립군산대학교 박사학위을 수료하고 현재 봉강요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우수숙련기술인, 전라북도명장에 선정되었으며 전주교육대학교 대학원 강사, 군산대 대학원 강사, 전국기능경기대회 심사장 역할을 하며 지역공예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8년 임기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일궈낸 전북특별자치도 공예창작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조합원의 확대와 공예품의 판로개척, 공예산업의 저변확대를 화두로 전통문화의 본향 전북특별자치도의 각 시·군에 위치한 수준높은 회원사을 기반으로 전국 최고수준의 공예문화를 도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젊고 역량있는 신진공예가의 발굴 및 지원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유서깊은 전통공예의 맥을 잇고 조합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어 내어 신·구의 유대감 형성 가교역할은 물론 이러한 소통을 바탕으로 전통공예와 현대공예가 어우러진 명품을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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