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PD협회, ‘제23회 전북PD상’ 총 6편 발표
전북PD협회, ‘제23회 전북PD상’ 총 6편 발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4.02.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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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전주방송 ‘썰1894’와 ‘고도리 장미슈퍼’, 전주MBC ‘독서토론 한마당 북적북적’과 ‘전파사수’, KBS전주방송총국 ‘우리집 금송아지’, 전북원음방송 ‘행복한 응접실, 김사은입니다’ 등 6편이 제23회 전북PD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북PD협회(회장 황윤택)이 지난 13일 TV와 라디오 부문 심사를 거쳐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TV정규부문 수상작인 ‘썰1894’(연출 최성엽 나희종 김유진)은 동학농민혁명을 소재로 한 18부작 토크쇼다.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썰’을 통해 폭넓고 다차원적인 관점은 물론, 그동안의 인식과는 다른 상반된 지점의 역사까지 들추어냈다는 평가다.

 TV특집부문에는 ‘독서토론 한마당 북적북적’(연출 홍명현 강조아)이 지역 사회에 독서 열풍을 일으킨 프로그램으로 평가되며 선정됐다.

 라디오정규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전파사수’(연출 박규현)는 초밀착형 하이퍼로컬리즘 방송을 표방하며 다양한 코너를 통해 어려운 지역 현안을 쉽고 재밌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라디오특집부문 수상작 ‘고도리 장미슈퍼’(연출 정혜강)는 극단 ‘자루’의 연극을 오디오 드라마로 재구성해 다양한 성우과 배우가 출연,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는 설명이다.
 

특별상은 KBS전주방송총국 ‘우리집 금송아지’(연출 유한주 이휘현 최효온 홍정의)와 전북원음방송 ‘행복한 응접실, 김사은입니다’에게 돌아갔다. ‘우리집 금송아지’는 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며 어르신들의 집에 숨겨진 옛 물건들을 찾아내 사연을 듣고 가치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두 자릿수 시청률을 찍으며 화제를 모았다. 데일리 라디오 방송 ‘행복한 응접실, 김사은입니다’는 전주시평생학습관 라디오 시민교육의 수료자들과 ‘50+ 나도 PD다’ 등의 코너를 공동 제작하며 ‘퍼블릭 액세스’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23회 전북PD협회 PD상 시상식은 16일 오후 7시 전주 아름다운 웨딩홀에서 열린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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