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최규운) 여성청소년계는 아동·노인 등을 학대하는 해당자를 대상으로 엄정한 법집행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예방 차원의 홍보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활동은 노인·아동·장애인 등의 보호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는 물론 주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시장 등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가정 내 피해 사례를 알림으로써 학대 피해의 심각성과 사례 발생 시 적극적인 신고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특히 80세 이상 노인학대의 경우 90% 이상이 가정 안에서 이루어지고 이로 인해 신고율이 다른 범죄에 비해 현저히 저조할 뿐 아니라 가정의 문제인 만큼 외부에 알리지 못해 지속적으로 반복되며 피해가 커지는 특성을 가지고있다.
최규운 서장은 “가까운 이웃에게 피해가 있는지 한 번 더 서로 살펴보며 적극적으로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며 “경찰에서는 선제적 예방활동을 통해 사회적약자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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